14박 16일의 호주 여행.
호주 물가가 비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여행 경비를 정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
고민 끝에 결정한 금액은 200만원.
항공권과 숙소 비용을 뺀 식비 + 교통비 + 입장권 등을 포함하여 하루에 10만원 정도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신혼여행때는 외환에 강한 모 은행에서 근무하는 선배 덕분에 놀라운 환율 우대를 적용받았다.
그런데 계속 부탁드리기도 죄송해서 이번에는 모바일 환전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대표적인 모바일 환전 어플리케이션은 국민은행의 '리브',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신한은행의 '써니뱅크'다.
* 장점
1. 해당 은행을 거래하지 않아도 높은 환율 우대
2. 여행 당일 공항에서 수령 가능
* 단점
1. 신청일 당일 수령 불가
2. 하루에 100만원씩만 환전이 가능
3. 위비뱅크의 경우 위비톡을 경유해야 높은 환율 우대 가능
얼마 차이는 안나지만 가장 조건이 좋은 은행을 찾기 위해 세 은행을 모두 비교했다.
그 결과 가장 조건이 좋은 은행은 우리은행.
우리은행 위비톡을 경유하여 위비뱅크 '위비 온국민 환전'을 통해 환전을 했다.
모바일 환전의 단점인 하루 100만원까지만 환전이 가능했기 때문에 200만원을 환전해야 하는 나는 이틀에 걸쳐 환전을 했다.
그리고 여행 당일 인천공항 지하1층에 위치한 우리은행 공항금융센터에 들러 미리 신청해둔 2,250 호주달러를 수령했다.
출발할 때만 해도 든든했던 2,250 호주달러.
결론은... 부족.
최저 임금이 세 배 가까이 높은 호주 사람들에게는 그저 살기 좋은 곳일텐데...
커피와 유심카드값 빼고는 모든게 비싼 호주, 여행 내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결국 신용카드의 도움도 받고...
다시 가게 된다면 더욱 여유있게 준비를 해야겠다.
외국환 매매 영수증
* 2017 호주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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